20여 년간 전통 직물 염색법을 연구해온 염장 김정화(57) 씨가 쪽빛 직물과 다양한 전통 염색방법을 소개하는 ‘백성의 색-쪽展’을 서울 종로구 명륜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열고 있다.
전시에는 전통 염색법으로 물들인 청보라색, 남색, 청색, 벽색(옥색) 등 옛 서민과 선비들이 즐겨 쓰던 남색 계열의 색을 명도와 채도에 따라 정리한 직물자료 100여 점이 나온다.
이 자료는 김 씨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구전으로 내려오는 다양한 염색 방법을 체득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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