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연합회, 선진기술 경영연찬회 개최

충북 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김경순)가 16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가졌다.
‘6차 산업으로 농촌부흥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회원 솜씨자랑으로 전통놀이연구회의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져 회원과 참가내빈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보규(21C 사회발전연구회 대표) 강사의 ‘행복을 디자인하라’란 특강으로 회원들이 행복한 삶과 농촌생활에서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 같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회원 개개인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 모으기’ 100kg을 모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잠자고 있는 10원짜리 동전 2만개를 모아 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후에는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레크리에이션, 게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를 가져 그동안 영농으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김경순 영동군연합회장은 “연찬회를 통해 농촌여성의 역할과 영동의 농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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