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한·중 FTA 관련 농업인 간담회 가져

▲ 이동필 장관이 30여개 농업인단체장과 한·중FTA협상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업인의 초관심 상황인 한·중FTA 협상 과정을 농업인 대표와 공유해 갈등비용을 최소화 하겠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7월 11일에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한 이유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7월 2일~4일 개최된 한·중 FTA 6차 협상을 포함한 한·중 FTA 협상진행상황과 FTA 보완대책을 설명하고 농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업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협상진전 상황에 맞춰가며 대책을 마련하겠다.”
이 장관은 농업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중FTA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을 지키는 게 최선이지만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모아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한·중 FTA 협상에서 농산물의 민감성을 반영 하기 위한 과정과 노력을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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