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식품명인대전... 식품명인 제품 판로확대 모색

▲ 윤명희 의원과 김을동 의원이 김규흔 한과식품명인과 함께 한과만들기 체험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하며 전통식품의 보전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구식 식습관의 확산 등으로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가 정체되고, 가격 등의 이유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명인들을 6차산업의 주체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사흘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윤명희(농해수위) 의원이 주최한 2013대한민국식품대전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식품명인의 사회적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고 식품명인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식품명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품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94년부터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전통식품의 제조방법 등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하고 있는 제도다. 현재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사람은 44명이다.
윤명희 의원도 “식품명인 대전은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하며 “식품명인의 제품을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알려서 각 지역에 홍보하자는 의도로 국회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명희 의원은 “향후 전통식품 분야가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식품명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인 중 한명인 이기숙 감홍로주 명인은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지정만 하고 방치된 식품명인 제품의 활성화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무성 의원, 이재오 의원, 김을동 의원, 박인숙 의원, 신경림 의원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전시된 명인제품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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