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5일 귀농인과 도시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용로더와 굴삭기 활용 기술에 대한 실습 위주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도시민과 귀농인 등이 농촌 현장에서 농기계의 사용이 미숙한 상태에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용 로더와 굴삭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실습 교육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에 교육에서는 ▲로더와 굴삭기의 운전과 안전 사용 방법 ▲보관관리 요령 ▲배수로 만들기 ▲땅파기 ▲땅고르기 등 농작업에 대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고장에 대한 진단과 정비 등 안전사용에 관한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경북농업기술원 곽영호 지원기획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 주말농장 운영자들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농기계 사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이번 교육은 농촌현장에서 사용자가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