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무상배출 회수시스템 구축

앞으로는 배출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도 무료로 폐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가전제품 제조사, 광역시·경기도와 협력해 TV,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편리하게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는 회수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상 방문수거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은 제조사가 부담하고 환경부 및 해당지자체는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시범실시를 해온 서울을 비롯 대구, 대전, 경기도 등 참여를 희망한 6개 시·도를 중심으로 무상 방문수거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농어촌 및 도서지역 등 지역별 여건을 감안한 캠페인, 수거지원 등 맞춤형 수거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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