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에 따른 벼 육묘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어린모 육묘를 할 때는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엉킴이 불량해질 우려가 있다. 비닐못자리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면 고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양쪽 마구리와 중간을 열어 주거나 비닐을 일(一)자로 찢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릴 수 있도록 가장자리를 눌러준 흙을 치워 주고, 잎이 3매 정도 자란 못자리는 흐린 날을 선택해 부직포를 벗겨준다. 특히비닐과 부직포를 벗길 경우에는 벗긴 비닐과 부직포를 모판 옆에 뒀다가 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다시 덮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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