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해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한 공로 인정받아

▲ 사진 왼쪽부터 박인자 감사와 송숙경 충주시연합회장 그리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송숙경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과 박인자 감사가 농어촌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달 30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두 사람은 농어촌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수여식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서규용 장관의 면담과 함께 이뤄졌다.
이번에 표창장을 받은 송숙경 회장은 지난 2000년 삶의 터전을 옮겨 동량면으로 귀농해 흑염소를 키우며 시골아낙이 되었다. 그해 바로 생활개선회 가입해 농촌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며 사물놀이반 운영, 과제학습포 등에 적극 참여해 2011년에는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송숙경 충주시연합회장은 “귀농한지 10년째인데 장관상까지 받다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농사를 지으며 여성농업인 역할이 신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2003년 대소원면으로 귀농한 박인자 감사도 귀농한 해 바로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토종닭을 키우는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지역사회 노인 이·미용봉사와 지역축제 이동카페 운영 등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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