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올해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30회 정도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올해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외부 컨설턴트를 포함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들이 현장중심의 토론식 전문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을 농가들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컨설팅 실시 전 농가 스스로 경영진단표에 농가경영 전반을 간단히 작성해야 하며, 이 자료는 자가진단과 전문컨설팅 시 활용된다.
농진청은 또, 분야별 컨설팅 시간을 늘리고 점진적으로 시·군별 농업인 교육 강사 지원을 2~3개 분야 전문컨설팅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농가들 대상 설문조사에서 95.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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