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퇴비차(액체퇴비)를 이용해 오이식물체의 생육을 60% 이상 촉진할 수 있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퇴비활용기술은 ‘볏짚과 솔잎’, ‘수피(나무껍질)와 쌀겨’, ‘수피와 유박’을 각각 7:3의 비율로 섞어 유기물 퇴비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퇴비차를 제조한 다음 물에 50∼100배로 희석해 생육기간동안 주2회 오이의 잎에 분무기를 사용해서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시험결과, 퇴비차를 50배로 희석해 뿌렸을 때 ‘볏짚+솔잎’ 퇴비차는 60.7%, ‘수피+쌀겨’는 71.5%, ‘수피+유박’는 70.3%씩 각각 생육이 촉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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