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의류전문업체 ‘애플라인드’(applerind)

▲ 김윤수 대표.

군인들도 입는 내의…농업인여러분께 선보이고 싶어

애플라인드는 ‘사과껍질’이란 뜻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미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청와대 경호실을 비롯하여 특전사, 소말리아 파병 해군, UDT 등에서 주문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육군복지단과 하이마트 골프단, 프로농구 원주 동부,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한국스키연맹에 도협찬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스키연맹 등의 협찬 요청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추위해결은 기본, 땀·냄새도 걱정 없다
“추위는 많이 껴입으면 해결할 수 있죠! 더위와 땀 그리고 냄새를 해결해야 진정한 기능성내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악조건 속에서 훈련과 전투를 하는 군인이나 선수들이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0년대 들어 군에서는 장비 선진화정책을 추진하면서 전투력 증강에 의류의 기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인과 농업인의 차이점은 방식만 다를 뿐 노동의 강도나 환경 조건은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업인에게도 기능성 의류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남미와 같이 더운 나라에서는 습기와 의류 오염에 의한 세균감염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반대로 러시아처럼 추운나라에서는 땀 배출과 활동성보장이 중요하죠. 애플라인드는 더울 땐 시원하면서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고 추울 땐 따뜻하면서 자유로이 활동하도록 제품을 만들면서 면사보다 빠른 흡수, 건조, 방취, 항균기능 등을 넣었습니다. 세탁도 간편합니다. 세제 몇 방울에 손빨래 몇 번이면 끝입니다. 물과 세제는 물론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입니다. 무게가 77g에 불과해 부피와 무게도 줄여주죠.”
애플라인드 제품은 기능성만 강조하고 않고 내의처럼 안에만 입는 의류에서 벗어나 패션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겉옷처럼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봄에는 스프링메이트,여름용 서머메이트,가을과 초겨울용 허그메이트(HUG-MATE),동절기 웜메이트(WARM-MATE),어린이용 주니어 메이트 등 40개 품목,130여개 제품을 생산,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애플라인드는 현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코스트코 인천공항면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의. 031-752-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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