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역사, 내마음의 별 1월18일부터 28일까지 운영

서울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별자리 통해 본 우리역사 속의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하늘의 역사, 내마음의 별 - 가족달력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교실’을 1월18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하늘의 하늘은 해, 달, 별들이고 사람의 하늘은 도덕이다(在天之天日月星辰...在人之天道德是也)’라는 말처럼 별을 관측하고 별자리를 연구함으로 유교적 덕을 쌓고 수신의 도리로 삼았던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 속에 빛나는 양심과 도덕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조선시대에 ‘동지책력(冬至冊曆)’이라 하여 동지의 선물로서 책력을 서로 주고받았던 풍속이 있었다는 것을 배우고, 체험학습으로 가족만의 2011년도 별자리 달력을 만들어 보면서 가족사랑의 선물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구성된 ‘전통문화체험교실’의 교육내용은 시청각 학습, 전시실학습,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시청각 학습에서는 동화로 남겨진 우리별자리이야기, 암각화속의 별자리, 고분 속의 별자리와 사신도, 석관위의 별자리, 동궐도 속의 관측기구, 조선시대 천문관련 유물 등을 살펴본다. 체험 활동으로 동서남북 사신도에 따른 별자리 그림과 함께 월별 달력을 붙이고 가족의 중요한 날을 표시, 2011년도 가족달력도 완성한다.
교육 기간은 2011년 1월 18일(화)부터 1월 28일(금)까지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00~12:00)과 오후(14:00~16:00) 2회씩 총 16회가 진행된다.
교육 진행은 서울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어린이 박물관교육강사 3명이 진행하며, 전시실은 어린이 15명 내외의 두 모둠과 보호자 그룹 한 모둠으로 만들기는 가족단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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