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민간전문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 aT는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삼성물산, CJ제일제당, STX, 한진과 컨소시업 협약식을 갖고 '국가곡물조달 시스템' 구축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왼쪽부터 (주)한진 석태수 대표이사, CJ 제일제당 김홍창 사장, aT 하영제 사장,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신 대표이사 사장, (주)STX 대표이사 김대유 사장.)>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3일 국내 유수의 기업인 삼성물산, CJ제일제당, STX, 한진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갖고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이들 민간업체와 투자, 매입, 운송, 판매 등의 역할을 분담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이미 이달 15일부터 공동 실무 TF를 구성하고 작업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사업 초년도인 내년 콩과 옥수수 각 5만톤씩을 곡물메이저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가 구축한 곡물조달시스템을 통해 미국 현지법인으로부터 들여올 예정이다.
aT는 2020년에는 우리나라 연간 곡물수입량 1천400만톤의 30%에 해당하는 400만톤(콩 50만톤, 옥수수 250만톤, 밀 100만톤)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에 따른 잉여물량은 현지판매, 제3국 트레이딩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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