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여성의 역할과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FIFA개최 20세 이하 여자축구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이 3위 입상성적을 거두어 국민 모두의 갈채를 받았다.
그후 얼마되지 않아 개최된 17세 이하 여자축구경기에서 한국축구경기 사상 최초로 세계1위의 영예를 쟁취해 국민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여민지 선수는 골을 많이 넣어 골든슈 수상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발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취업 전선에서도 사법, 행정, 외무고시 등의 합격자가 남성을 추월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남성들이 음주, 흡연, 당구 등 잡기에 허송하는 동안 여성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추구해 성취일변도로 매몰한 결과라고 본다.
농촌여성신문은 지난 28일 사단법인 한국농업식품여성CEO연합회와 상호 협력, 동반자로 제휴해 홍보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협약을 맺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농업의 생산소득은 극히 취약하다. 농산물 생산소득만으로는 가계를 경영하기에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농촌여성들이 남성을 제치고 여성특유의 예민한 감성과 섬세한 기능을 발휘, 농산물가공으로 부가가치 창출 전선에 나서고 있다. 그만큼 농촌에서도 여성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공생산사업에 막상 참여한다해도 규제장벽, 가공기술 취약 포장, 상표디자인 특허, 그밖에 제품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부가노력이 요구된다. 이런 여성농업인CEO들이 특히 제품판매에 탄력을 얻고자 농촌여성신문과 제휴해 힘을 얻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CEO의 사업 마케팅 홍보의 경쟁력을 얻어 성공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농촌여성신문의 크나큰 사명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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