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막걸리세계화사업단 출범

경기도가 최근 일고 있는 막걸리 열풍 확산과 도내 막걸리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9일. ‘경기도 막걸리 Boom Up Start!’ 행사를 갖고, 막걸리 수요 확대와 수출 촉진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도는 ‘경기도막걸리세계화사업단’(이하 ‘사업단’) 출정식과 ‘전국대학생 막걸리용기디자인공모전’(이하 ‘공모전’) 및 ‘전통주 품평회’ 시상식을 겸해 열리는 이날 행사로 막걸리 산업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이고 다양한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시장상황 및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하고, 관련업체 및 디자인 전문회사 등과 협의해 경기 막걸리를 대표할 수 있는 용기 제작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정식을 가진 ‘경기도 막걸리세계화사업단’은 경기도와 막걸리 업체,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산·학·관·연의 유기적이며 혁신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경기 막걸리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명품 경기미를 사용한 고품질·고기능의 특화된 막걸리를 생산 보급하기 위한 규모화와 연구체계 구축, 제품 개발, 생산 전문인력 양성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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