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도연구회, 제주도서 핵심리더 교육 개최

농촌진흥청이 전국지도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전문지도연구회가 농촌현장의 규제와 애로를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문지도연구회 11개 연구회는 지난 6월에 ‘농촌현장의 문제점은 농촌현장에서’라는 콘셉트로 현장규제를 발굴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실시했으며, 이번달에도 15개 연구회가 규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6∼10월까지 현장규제 집중 발굴기간으로 삼고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지도연구회 회장단은 지난 7~9일 제주도에서 핵심리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과제발표·토론 등을 통해 농촌현장 규제개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정진철 교수의 ‘우수 실천 공동체의 특성과 리더의 역할’ 특강 ▲전문지도연구회 비전과 핵심가치 실천(활동)전략을 이끌어내기 위한 분과별 토론 ▲농진청 송용섭 지도개발과장의 ‘농촌지도사업 성과창출을 위한 전문지도연구회의 위상과 역할’ 특강 ▲우수 전문지도연구회 운영사례 발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송용섭 지도개발과장은 “전문지도연구회원들이 농진청과 협력해 분야별로 농업현장의 최일선에서 일어나는 농업인들의 애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면 농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을 위해 생각하고 농업인을 위해 행동하는 전문지도연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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