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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며 농촌의 소중함 배워요”(사)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 연합회 도농교류체험 행사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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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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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과 학부모를 초대해 감자 캐기를 함께 하며 우리농산물 사랑 홍보에 앞장선 한여농 경기도연합회 회원들.>

 

“토실토실한 감자가 우리 효빈이 머리통만 하네~”
정빈이와 효빈이 두 남매를 데리고 감자캐기 체험행사에 나선 효빈이 엄마도 사실 감자캐기는 태어나서 오늘이 처음이란다. 지난 6월 24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청송농장(대표 노경란)은 더위도 잊은 채 감자캐기 체험에 나선 동두천 혜성유치원과 연화유치원에서 온 꼬마들의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 연합회 주최의 도농교류체험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유치원 어머니들에게 우리농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알리는 행사로 유치원생과 학부모 80여명을 비롯해 한여농회원 35명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다.
“겉으로는 줄기와 잎만 보이는데 땅속을 파서 감자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흙 속에서 보물을 찾은 것처럼 좋아하네요. 오늘 행사에 참여하기 너무 잘했어요.”
동두천에서 온 주연이 어머니는 뙤약볕이 걱정돼서 이제 그만 감자를 캐라고 아이를 말려도 계속 땅을 파며 신기해하는 아이 모습에 “힘들어도 오길 잘했다”며 한여농 회원들의 초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여성농업인 한영순 경기도 연합회 회장은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여름 곡식인 감자도 홍보할 겸 행사를 마련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유치원생들의 감자 캐기를 지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구리시 청송 농장은 제초제나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일일이 사람 손으로 풀을 뽑아내며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흙 속에서 꿈틀대는 지렁이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유치원에서 비디오나 책으로 농업에 대해 교육하고 있지만 이렇게 산 교육 체험은 몇십배 더 교육효과가 있다며, 혜성유치원 김경옥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거의 모든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유치원 개원 15년 만에 첫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장나들이였는데 호응이 너무 좋다. 감자 캐기 등의 농장체험활동은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될 뿐 아니라 언어 정서 등 통합적 교육에 효과가 있어 지속적 행사로 진행하고 싶다.”
이날 아이들이 직접 캔 감자 외에도 어머니들은 푸짐하게 담은 10kg 감자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며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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