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태백시연합회(회장 김선희)는 지난 4일 200만원 상당의 빵 750개를 지역 내 12곳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회원 12명은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 추진한 ‘여성농업인 자기계발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으며, 자격증 수료과정에서 만든 빵 750개를 기탁하게 됐다.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했던 태백요리제과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도 음료 400개를 함께 후원했다.김선희 회장은 “농한기에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함께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빵과 후원받은 음료를 우리
농작업안전사고 예방·안전의식 강화 교육․캠페인도 추진농촌진흥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5~49인 이하의 소규모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서와 교육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안내서 ‘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길라잡이’는 소규모 농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유용한 실용정보를 압축해 담았다.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및 소규모 농사업장 적용 사항 상세 해설 등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실행계획 수립, 필요 문서 작성 지침에 대한
■ 여성정책 인사이드지원 피해자 성비, 여성 74.2% 남성 25.8%지난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가 성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삭제한 피해영상물이 전년 대비 약 15% 늘어난 24만5천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피해자의 상당수는 20대 이하로 나타나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저연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디성센터는 2018년 4월 여가부 산하 진흥원에 설치된 이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 딸기를 소개합니다.딸기는 일반적으로 모두 과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장미과에 속하는 열매식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겨울철부터 봄까지 인기 과일인 딸기의 효능과 부작용, 손질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C,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천연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강과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딸기 속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의 망막세포 재합성을 촉진시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과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심판’ 등 심판론이 맞서는 가운데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농업계 인재의 당선권 배치가 사실상 전무한 데다, 의료대란이 겹치며 눈에 띄는 농정공약을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총선에서도 농업·농촌 홀대론이 불거졌다. 이전에도 여·야는 농심을 공략하기 위해 약속했던 공약 대부분이 국회 입성 후 헛공약으로 전락하며 신뢰도가 떨어져 있고, 내놓은 농정공약도 기존대책을 재탕하거나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어 실행에 의문부호가 달려 있다.다만 과일값 급등과 이른바 대파 875원 논란이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정주여건 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규제 40건 발굴해 성장 막는 장애물 제거사업예산 516억원 확보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장 백성희)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위해 EM흙공 만들기를 실시했다.EM흙공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is)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효과가 있다.백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일상이 깨끗한 남양주 조성에 모범이 되는 여성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EM흙
‘2024 재해발생 제로’에 최우선디지털 대응체계로 재난관리 효율성↑전국 최대규모 농지은행 사업비 확보“안전 우선 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지난 1월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종성 본부장 취임사 핵심 키워드는 단연 ‘안전’이었다. 김 본부장은 공사 본연 역할은 농업기반 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있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며 위험 요소의 사전 차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곧 취임 100일을 맞는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갈 것인지.대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본부장
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감귤농업의 혁신을 약속했다.위 후보는 “전국으로 나가는 감귤 중 제주 생산이 99.8%에 달하고, 그중 4분의 1가량은 서귀포 남원읍에서 생산된다”며 “제주 생명산업이자 남원읍의 주산업인 감귤농업을 혁신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감귤농사에 필수적인 전정작업이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대여하는 파쇄기만으로 수요를 감당하기에 충분치 않다며 ▲임대 농기계 2배 확대 ▲농업용 면세유 확대를 약속했다.또한 전체 생산의 10~20%를 차지하는 비상품 감귤의 활용방안으로
충북 단양군 대강면생활개선회(회장 이강진)는 지난 2일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흑마늘 파운드케이크를 전달했다.대강면생활개선회는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랑의 빵 나눔을 실시하게 됐으며, 4~5월 주 1회 회원들이 반죽부터 포장까지 직접 나서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기로 했다.이강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안부도 살피고 환절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빵 나눔 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심춘근)는 지난 3일 임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아산시연합회는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4월 이사회를 갖고, 치유농업센터에서 치유농장 육성 사례를 둘러봤다. 이어 오색꽃차치유농원을 탐방하며 치유농업사의 활동영역을 알아보고, 꽃식초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했다. 또 예산 소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식문화프로그램을 알아보고 빵만들기도 진행했다.심춘근 회장은 “꽃마다 기능이 달랐던 체험과 빵만들기는 쪽파, 옥수수 등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빵이라 회원 만족도가 높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김영애) 임원과 이사 29명은 지난달 25~29일 3박5일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해외봉사를 펼쳤다.봉사단이 방문한 캄보디아 쫑크니학교(Chong khneas Primary school)는 수상가옥촌 초등학교로 톤레삽 호수의 수상마을 중 극빈층이 살고 있는데, 깨끗한 물이 귀해 위생과 건강이 아주 취약한 마을이다.봉사단은 이곳 학생들에게 축구공과 문구류를 선물했고, 특히 여학생들을 위해 손수 만든 위생용품 등 300여만원의 물품도 전달했다. 이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생활개선회의 진심 어린 온
오미자 산업화 주역 “대표 K-푸드로 키우고파”부산물 업사이클링으로 부가가치 극대화사과·오미자 전담 ‘전략작목연구소’ 출범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여년 간, 오미자 인공 재배를 시작으로 오미자청과 음료, 특산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산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길을 열어왔다.지난 1월 부임한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의 문경 오미자를 전국 최고 명품 농산물이자 가공화로 1천억원 작목으로 키운 주역이다. 일찍이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관광 등 6차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소신으로 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위생적인 관리다. 특히 반려인에게 배변처리만큼은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강아지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일회용 배변 패드는 대략 5~6장, 1년에 1200장에 달하며 지출되는 비용만 해도 연 27만원부터 5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일회용 배변 패드는 환경과 비용적 부담을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배변판 개발이 한창이다.이미 해외에선 애완견이 대소변을 보고 나면 27회 분량의 일회용 배변 패드가 롤 형태로 말려 감기는 자동처리 배변판이 출시됐다. 하지만 이를 장시간 그대로 방치할 경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회장 김미자)는 오는 9일까지 9개 읍·면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과제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이번 교육은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2050 탄소중립 공감과 생활 속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 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회원들은 읍·면 과제교육으로 환경친화적인 에코프린팅 기법의 ‘나만의 스카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김미자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영농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
멕시코서 한식당 차려 ‘김치 맛’ 알려김치 활용한 메뉴로 K-문화 인기몰이“아들과 김치공장 설립해 여생 보낼 터”“김치가 쉽다고 생각했죠? 곰탕은 누구나 다 끓일 수 있지만 김치는 아무나 못 담가요. 김치의 깊은 맛을 내기가 참 어렵습니다.”멕시코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자 천사의 도시로도 불리는 뿌에블라주에서 14년간 한식당을 운영한 홍순희(77)·이오남(80) 부부. ‘김치’하면 한국을 알리는 효자음식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멕시코서 제2의 인생 펼쳐홍순희씨 부부는 외국생활이 멕시코가 처음은 아니었다. 1985년 두 아들의 영어
삼각대에 스마트폰만 거치하면 농촌 이곳저곳은 그의 무대다. 이소연(34·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사무국장) ‘텃밭채’ 대표는 시시각각 변하는 농장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에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면서 구독자 1만1900명을 모았다.25살에 귀농한 ‘농튜버’소통 활발…구독자 1만1900명토마토 품종 ‘힐빌리’꼬스또·지브라도 재배흥미로운 작물에 관심이소연 대표는 고양시로 귀농한 부부의 외동딸이다. 어려서부터 무역상을 꿈꾸며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유학도 다녀왔다고 한다.“온라인으로 상추를 처음 판
한국생활개선해남군연합회(회장 이기년)는 지난 4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담그기 봉사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해 열무김치 300kg을 손수 담가 읍면 14개 지역 기초 수급자와 결손아동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이기년 회장은 “회원들이 김치 부재료를 선뜻 기부해 줘서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회원 모두가 하나되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로 이웃들이 건강하게 새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군생활개선회는 14개 읍면에 370여명
최근 감귤밭에서 철새 200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농장주가 용의자로 지목됐는데, 그는 새가 귤을 쪼아 먹어 화가 나 귤에 농약을 주입했다고 한다.이 사실이 전해지자 농업인의 조치가 어리석었다고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벌레 먹은 과일이 더 맛있다’는 인식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명을 넘으면서 높아진 동물권이 더해진 것으로 추측된다.소비자 반응은 맘카페 등으로 확산했다. 온라인상에는 농업인의 무자비한 조치를 비난했고, 몇몇 소비자들은 만감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감귤 주산지에서 생산한 전
■ 박해운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프랑코 로마노와 운명적 만남‘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 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가수 나미의 첫 히트곡 ‘영원한 친구’의 노랫말이다. ‘영원한 친구’는 앨범 제작 당시 인연을 맺은 프랑코 로마노 밴드의 펑키한 연주와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1978년 나미는 캐나다에서 해피돌즈의 멤버로 앨범을 발매했다. 같은 해 휴가를 받아 귀국, 출국을 포기하고 국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