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업인이 열대과일을 먹고, 발라낸 씨앗이 땅에 심었을 때 싹이 날지 안 날지 궁금해 했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농촌여성 DNA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이러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종자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국립종자원 소은희 산업육성팀장을 만나봤다. 종자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우리 종자를 발굴·지원하는 국립종자원의 주요업무를 알아봤다.해외현지품종전시포사업으로 ‘K-종자’ 수출길 활짝민간육종가 육성해 작물별 품종 다양화…홍보·판로도 지원- 종자원에서 오래 근무한 것으로 안다.2001년부터 종자와 신품종
2022 국제종자박람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 공동주최로 지난 13일~16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종자, 세계를 움직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널리 알리고, 외국 구매자들을 초청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개회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최근 주요국의 곡물 작황과 공급이 불안해지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종자는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와 식량 안보에 대응할 희망”이라고 했다.정 장관은 우리 정부도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
농촌환경보전사업 올해 64개 마을 참여, 지속여부는 미지수 “인공습지가 생태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고 하천보다 더 많은 생명들이 논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람사르총회때 논을 습지로서 인정받아보자고 제안을 한 거죠. 그 결과 논생물다양성 강화 결의문에 채택됐어요.”밥 한 그릇의 의미를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지난 9월26일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 회의실에서 농업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농정현안에 대한 농민단체의 대응과 이에 대한 농업전문 언론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박 회장은 수확기인 요즘 농업계 뜨거운 감자인 쌀값 하락 문제, 시장개방 확대 움직임, 농업예산 확충과 농정공약이행점검단 운영 계획, 농어업회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강미회)는 업사이클 문화 활성화를 통한 폐기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사회로의 산업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아시아업사이클제주포럼 조직위원회와 힘을 모았다.양 단체는 지난 2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사이클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주요 내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신세경)는 지난 7~8일 충남 홍성군 소재 광천문예회관에서 회원사 대표와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영교육․현장간담회’를 가졌다.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제7대 임원진 구성 이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행사는 농식품 여성CEO에게 필요한 경영역량 학습과 농식품 선진경영체 우수사례 공유, 회원 간 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민간 주도로 탄소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회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탄소감축지수 개발과 탄소감축평가단을 구성해 민간의 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데 주력해 온 SDX재단은 이날 탄소감축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제1회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도 개최했다.탄소감축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에는 준비위원회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8일, ‘EPIS 新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지난 2012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농정원이 발족한 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윤석열 정부가 지난 9일 단행한 15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에서 제58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김인중 차관보가 지명됐다. 김인중 차관은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농어촌정책과장, 농촌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를 등을 거쳤다.앞서 지난 5일 대통령실 비서관 인사에서 농해수비서관으로 농식품부 김정희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농업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위해 2009년 출범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 육성과 우수 국내품종 종자와 종묘 보급, 농산업 디지털화 촉진,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기술실용화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3월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새 시대
한국농축산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이은만 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연임됐다.농축산연합회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참석단체 전원동의로 제9대 회장인 이은만 회장을 재신임하고, 감사에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과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을 선임했다.제10대 이은만 회장은 “부족함이 많지만 이렇게 다시 한
농식품부의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발표에 따르면 종사자는 32만 명 연매출은 23조 원으로 나타났다. 그중 일정 규모로 농식품부 인증을 받은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는 모두 1805개로 농가 553개, 법인 1252개다. 명실상부한 6차산업의 주체로 활동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출범 당시인 2016년 500여개서 6년 만에 약 1805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이하 연합회) 제7대 회장에 신세경(59․사진) 서해수산푸드(주) 대표가 취임했다.연합회는 지난 24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신세경 씨를 비롯해 수석부회장 정옥례(쌀아지매 대표), 부회장 이혜령(이혜령 발효정원 대표), 감사 이귀임(더다믄 대표), 김명숙(맹여사홍삼 대표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에 전국한우협회 박선빈(사진) 기획총무국장이 임명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2022년 제1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사무국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박선빈 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박 사무국장은 충북대 농대를 졸업하고 전국한우협회 기획총무국장을 지내면서 자조금 사업과 협회 사업계획, 예산, 결산, 각종 회의와 행사, 인사, 노무
임야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과 변경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일부터 임업경영체통합포털 ‘임업-in’ 누리집(www.foco.go.kr)을 통해 임업경영체 등록과 변경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임업인이 임업직불금 등의 지원혜택을 받으려면 임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한다. 임
제26대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에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전 차관이 선출됐다.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이준원 회장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행정학)와 미 워싱턴주립대(농업경제학)에서 석사학위를, 충남대(경제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제네바 유엔사무처와 국제기구 대표부 공사참사관, 농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가공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완주군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은 지난 1월27일 한농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해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가공 전문인력
본사 이희동(사진) 취재기자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1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사회 발전과 전문언론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전문신문상 취재상을 수상했다.이희동 기자는 그간 농업․농촌․농촌여성 분야의 기획보도로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했으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산동 산19-1, 전 305-2일대에 착공했다. 국유림 5.33ha에 지상 3층 건물로 신축, 2023년 초 준공될 예정이며, 총 99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임업의 우수기술 실용화 확산과 임산물 분석, 산림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며, 향후 산림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지난 12일 착공식에 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2일 산림청(청장 최병암)·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지적이 나온 건 산림청이 탄소중립계획에 따라 탄소흡수가 떨어진단 이유로 30년 된 나무 3억 그루를 벌채하는 것이었다. 30년산 이상 나무가 탄소흡수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