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갖고 새비전 선포

▲ 농정원 개원 10주년 기념석 제막식 후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이종순 농정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8일, ‘EPIS 新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12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농정원이 발족한 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소비자단체장, 유관기관 기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농정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기념석 제막 후 개원 1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이 있었으며, 농정원 신비전 선포식, 조직문화 실천 선언문 발표, 기념 쌀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졌다.

2부 행사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농정원의 전략적 역할 도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엄진영 연구위원, 서울대 손정익 교수의 주제발표와 청년농업인, 언론사,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농정원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전문농업인과 미래청년농업인 육성·지원은 물론, 첨단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농업의 확산을 통해 농업인·농업·농촌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실행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신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하나 돼 농업인과 현장 중심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 10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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