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과수 재배현장 애로를 기술개발로 연결차별화·융복합화로 아열대 과수 경쟁력 높여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통해 지역특화기업 육성“14년째 아열대 과수 재배와 가공기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열대 과수 재배현장 조사 차 전국을 많이 다니는데, 한파와 냉해, 난방비, 외래해충 등으로 폐원하는 것을 여럿 봐왔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앞으로 아열대 과수 품목과 품종 선정, 안정생산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시설하우스 재배시스템 기반의 디지털농업 기술을 현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IT·BT·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정의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품 소비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시,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면서 푸드테크산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2017년 2100억달러, 2020년 5542억달러로 연평균 38%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로봇과 AI(인공지능)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선점하고 있어 농식품뿐만 아니라 조리로봇 등 관련
농산물 유통 대전환의 중심이 될 온라인 도매시장 11월 출범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지난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원들은 온라인 도매시장의 법적근거가 될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통과를 보류했다.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락시장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농산물 유통구조가 바뀌어 갈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명확히 해소할 장치나 방법이 법안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같은당 안호영 의원은 “제14조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 관련해서, 기존의 법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0월12일(잠정)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여성농업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농촌의 핵심인력인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될 계획이다.UN은 1997년 매년 10월15일을 세계여성농업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Rural Women)로 선포했고, 2007년에 공식 기념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여성농어업인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이 존재하고, 국내 여성농업인의 역할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 10월15일을 법정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싸움 경기 적자 누적전자 우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종사자 생계안정 등 기대경정·경륜·경마 등 다른 사행산업도 온라인 구매 허용코로나 팬데믹으로 더욱 침체되고 있는 소싸움 경기의 부흥을 위해 전자 우권(牛券) 도입을 허용한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전통 소싸움을 활성화하고 농촌지역의 개발과 축산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1999년부터 소싸움 축제를 개최해온 경북 청도군은 최대 40만명이 찾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시켰다. 소싸움 경기장도 건립해 현재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6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도정 체질을 바꾸고 성과를 내기 위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들의 수립해나가는 기간이었다”며 “힘차게 달려온 지난 1년처럼 남은 3년도 최선을 다해 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농업도(農業道)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에게서 농업·농촌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들어봤다.청년 돌아오는 충남도…5천여 청년농 육성 계획농업인 소득·지위 보전 초점 ‘여성농’에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업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특히 불어난 물로 인해 벼가 침수되고 논이 유실되는 등 벼재배 농가와 논에서 기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논농업 현황과 논에 재배되는 여러 작물의 여름철 관리포인트, 기후변화에 대비한 연구에 대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오기원 논이용작물과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벼 외에 사료작물·콩·쌀보리·밀 등 재배 증가그린라이스·중간물떼기 등 저탄소농법 속속 개발Q. 논에서 재배되는 작물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그 종류와
반려동물 800만마리 육박…펫보험 가입률 저조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펫보험 가입률을 대폭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9일 뉴 KREI 비전 선포식과 함께 개최한 제1회 릴레이세미나에서는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펫보험 가입률이 1%대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펫보험 가입건수와 보험료는 7만2천여건에 287억5천여
농촌진흥청과 (주)지인(대표 정호진)이 지난 19일 노지 스마트농업 촉진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손찬수 부단장, 이혜림 빅데이터팀장, 정호진 대표와 조은기 디지털농산업연구원장(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지능화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 촉진,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정보교류 추진을 진행하게 됐다.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지인은 노지 환경데이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는 지난 14일 제40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농어촌정비법,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대책법, 수의사법 개정안 4건을 수정가결했다. 4건의 가결법안 중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은 정부제출안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농촌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이 많은 지역의 우선정비구역 지정과 관리를 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개정안은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촌의 빈집 정비를 위해 우선정비구역을 정해 지정·관리하고,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특정빈집을 철거·개축 등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와 낙과, 유실·매몰 등 피해면적은 1만9927㏊, 가축폐사 56만1천마리가 접수됐다(7월16일 오전 10시 기준)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전북 피해면적이 9796㏊로 가장 컸고, 다음이 충남과 경북 순이었다.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16일 오후 3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7월의 한가운데서 채소농가들의 각별한 재배관리가 요구되는 요즘이다. 계절별 채소작목의 주요 특성을 비롯해 한여름 채소 재배관리 주의사항,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요 채소 육종 현주소 등을 문지혜 농촌진흥청 채소과장을 통해 들어봤다.환경적응형 품종·안정생산기술 개발 주력장마철엔 배수로 깊게 하고, 무르기 전에 수확해야전통․디지털육종 융합해 육종 효율성․신속성 제고 Q. 우리나라의 대표적 채소들은.A. 채소는 먹는 부위에 따라 잎채소, 줄기채소, 뿌리채소, 열매채소 등으로 분류하거나 식물학적 특성에 따라 가짓과채소,
농진청, 2017년 품종등록...통상실시로 업체·농가 보급적색·황 복색에 내부반점 없고 상향 개화기후적응성 높고 웅성불임이라 관리 용이다양한 화색의 여름꽃 ‘나리’나리는 백합의 순우리말이다. 6~8월에 다양한 화색의 꽃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꽃으로 꼽힌다. 절화(자른 꽃)는 꽃다발이나 장식용 꽃바구니의 주재료로 사용되며, 경관용으로 공원, 화단 등에 많이 심는다. 가정에서는 꽃가루에 의해 꽃이 지저분해질 수 있어서 개화 시 수술의 화분을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성이 높고 꽃가루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지난 10일 당진에서 열린 충남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중 도 임원 7명과 충남도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책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와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기양순 회장 농작업 편이장비지원, 현장은 “사업 몰라 신청 못하기도” 여성 근골격계질환은 남성보다 1.4배…관련 사업 부족김태흠 지사 여성농업인에 편이장비지원사업 홍보 강화할 터 농업 해외연수 추진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일자리·투자 활성화 등의 해법을 논의할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1일 출범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본부는 연말 농촌소멸 대응대책을 발표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추진본부 위원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필두로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학계 6인,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연구계 7인, 송경환 전남 농촌융복합센터장 등 민간 3인,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포함 단체장 3인 등 총 20인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퇴액비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에서 정화방류 확대와 비농업계 이용 확대 등이 모색되는 등 다각화 처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등이 ‘탄소 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이용 다각화 토론회’를 지난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해 이목이 집중됐다.이명규 상지대 교수의 ‘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가축분뇨 관리 방향’, 한상권 축산환경관리원 본부장 ‘가축분뇨 처리 이용 다각화 사례’ 주제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는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김양동 환
식량난 해결 경험, 아프리카에 전수아프리카의 식량자급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한국형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가 ‘K-라이스벨트’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 8개국 장·차관을 서울로 초청해 ‘K-라이스벨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그리고 가브리엘 음바이호베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야우 프림퐁 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오는 23일까지 모두가 도시농부 사이트를 위한 서포터즈(이하 ‘모두농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모두농 서포터즈’는 국민의 관점에서 도시농업의 즐거움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도시농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서포터즈는 8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4개의 주제(나만의 리틀 포레스트, 나만의 도시농업 노하우, 제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우리 동네 도시농업 공간) 콘텐츠를 제작한다. 활동 역량에 따라 활동비 지원, 우수 활동자 포상 혜택
K-푸드 경쟁력을 강화해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달러(2022년 88억2천만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케이푸드(K-FOOD) 공동로고를 선보였다.‘K-FOOD’ 로고에는 KOREA의 K와 태극문양을 결합해 한국식품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로고에 들어간 삼색 중 빨강은 김치·고추장 등 대표식품의 매운맛과 건강함을 의미한다. 녹색은 신선한 농산물을, 푸른색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한국식품을 상징한다.이 로고는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한국산 농
토착미생물서 발효관능 우수한 균주 선발지역 양조업체에 기술이전해 소득·경쟁력 높여우수한 발효종균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까지 토착미생물은 ‘보물창고’“전북지역 양조장과 누룩 제조장 등의 발효 환경에서 수집한 누룩, 막걸리 등으로부터 양조용 미생물을 분리하고 양조 특성을 검정해 미생물 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양조환경에 적합한 효모 균주를 선발하고, 또 수제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특산 발효주 개발을 위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농식품 가공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