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5 : 현장에서 혼자 일하는 농업인을 위한 비상연락수단을 마련한다.• 왜(WHY)농업인들은
◐ 지난주 농사날씨(2024. 1.4~1.10)= 기온은 1.2℃로 평년(-0.3℃)보다 1.5℃ 높았으며, 강수량은 3.2㎜로 평년(8.1㎜)보다 4.9㎜ 적었다.(평년대비 39.5%) 일조시간은 39.7시간으로 평년(38.0시간)보다 1.7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04.5%)◐ 이번주 농사날씨(2024. 1.14~2024. 1.21)= 아침 기온은 -9~ 5℃, 낮 기온은 0~13℃로 평년(최저 -10~0℃, 최고 2~8℃)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4일 오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 이
시간을 캐고 있을까?그리움을 쪼고 있을까?낭만적 상상은 사치일 뿐햇살의 온기를 쪼아 몸속 깊이 저장했다가겨우내 솜이불처럼 펼치려는 궁리
1월19일의 꽃은 ‘아프리칸바이올렛(African violet)’, 이름이 길어 ‘바이올렛’으로도 불린다. 꽃말은 ‘작은 사랑’이다. 크기는 작지만 방석처럼 포근한 잎들을 바탕으로 보라색, 분홍색 꽃들이 멋진 앙상블을 이룬다. 소형 분화로 집안 어느 공간에서도 잘 어울린다.반그늘 이상의 볕이 들게 하고 생육온도 유지와 적절한 통풍관리만 해주면 연중 꽃을 피운다. 여름 고온다습과 겨울의 저온, 그리고 잎에 물이 닿는 걸 싫어해 깔끔하게 줘야 한다. 잎꽂이가 워낙 잘돼 동호인들끼리 번식해서 나눔하기 좋은 소재다.작은 사랑, 화분의 크기
농촌은 기후위기를 완화할 힘을 가지고 있다.나무와 풀과 농작물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만들어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다. 농촌이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이라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농업·임업 탄소포집 역량 연구로농촌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뒤따라야...조금은 여유가 있는 연초, 어느 때보다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산림청과 지자체의 산불예방 담당 부서다.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2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깜깜이 선거’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비판을 받아오며 현역 조합장에게 절대 유리했던 조합장 선거에 신진들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난 9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그간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법과 달리 과도하게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선거 구조 등으로 인해 각종 불법행위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현행법은 농축협·수협·산림조합 등 공공단체가 위탁하는 선거의 선거운동 주체와 방법을 규정하고 있는데,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공정한 경쟁이 어렵고 현 조합장에게 절대 유리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히트곡마다 금지곡의 굴레‘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196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백영호 작곡, 한산도 작사, 가수 이미자가 부른 ‘동백아가씨’의 노랫말이다. 1960년대 초 한국 대중가요는 패티김, 한명숙 등 미국 스탠더드 팝 경향의 가수와 작품이 대중가요의 바람을 일으켰다. 서구식 산업화·도시화를 향한 동경과 희망이라는 시대상이 이들 노래에 담겼다. 이 기간 트
첫째, 출산장려로 인구의 양을 늘리는 수적 강대국 지향 대책과 둘째, 필연적 저출산의 상황, 인구감소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며 인구의 질과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소강국 대책이다. 동시에 지혜롭게 지향해야 한다.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 저출산 해법의 원칙? 있다! 모든 영역에서의 진정한 ‘성평등’이다. 성불평등은 문화적 문제이자 반민주적이며 사회적 사랑의 결핍이다. 유럽과 세계의 저출산 극복 연구 중심언어가 성평등이다. 국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랑의 공동체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인구정책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포함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겨울 중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로는 작은 추위라는 뜻의 스물세 번째 절기인 소한(小寒) 무렵이 가장 추운 시기라고 합니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어떤 힘든 일도 잘 이겨낸다는 의미로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는 속담도 전해지지요. 이 시기에는 매서운 한파가 오는 때로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말처럼 3일은 춥고 4일
농촌주부들을 위한 건강검진을좀 더 확대해 모든 농업인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른 봄 분주히 쫓아다니며 심고 가꾸기를 열심히 한 결과, 몸이 고되긴 하지만 이것저것 곡식들이 곳간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흙과의 전쟁이 한창이던 때, 자투리땅들은 그냥 묵혀두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농업인이라는 이유로 한 치의 땅도 내팽겨 둘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지금의 수확 때문인 것 같다. 자고로 자식은 내 자식이 최고요, 곡식은 남의 것이 최고로 보인다는 말처럼 모든 열매들을 만족하면
식물의 잎과 열매는 줄기를 통해 뿌리와 연결돼 있다. 잎 속에 있는 물이 잎의 기공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뿌리에 있는 물을 끌어 올려 물과 양분이 식물 전체에 공급될 수 있게 된다. 뿌리는 땅속에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아 소홀히 생각하기 쉽다. 1등 농업인은 뿌리를 잘 키우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뿌리와 잎과 열매= 잎에서 물이 증산되면서 뿌리에서 물이 빨려들어 가고 물에 녹은 수용성 양분이 같이 물관을 통해 잎으로 이동한다. 잎에서 만든 광합성 산물의 일부는 열매로 이동시키고, 일부는 체관을 통해 뿌리로 이동해 뿌리를 성장시킨다.
내구성 높인 ‘누에 단백질’로 심장판막 제조 가능‘실크 피브로인’, 기존 수술재료 대체 가능성 확인세브란스병원 정세용 교수, 홍진기 교수 공동연구팀 안정성·편의성 높이고 친환경 효과도 기대누에 단백질을 최첨단 의료 신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의학적으로 확인됐다. 기존보다 내구성을 높인 누에 단백질로 심장판막질환을 위한 판막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정세용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연구팀은 나방의 유충인 누에가 만들어내는 천연단백질 실크 피브로인을 심장판막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4 :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간단하고 적절한 기계장치나 도구를 제공한다.• 왜(WHY)농업인
◐ 지난주 농사날씨(2023. 12.28~1.3)= 기온은 3.4℃로 평년(-0.1℃)보다 3.5℃ 높았으며, 강수량은 7.9㎜로 평년(4.1㎜)보다 3.8㎜ 많았다.(평년대비 192.7%) 일조시간은 23.7시간으로 평년(39.0시간)보다 15.3시간 적었다.(평년대비 60.8%)◐ 이번주 농사날씨(2024. 1.7~2024. 1.14)= 아침 기온은 -11 ~3℃, 낮 기온은 -3~10℃로 평년(최저 -10~0℃, 최고기온 1~8℃)과 비슷하겠다. 9일 오후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 이번주 농사정보
누구나 때가 있다밀릴 때도 있지만어떤 때는물먹고 기다리다 보면술술 풀리는 더 좋은 때가 있다
1월11일의 꽃은 ‘앵초(Primrose)’, 꽃말은 ‘번영’이다. 꽃미남의 박사학위 논문이 앵초에 대한 것이라 나에게는 많은 애증이 있는 꽃이다. 작지만 화사한 분홍색 꽃이 일품이며 물결치듯 파상의 결이 있는 잎들도 아름답다. 자생화 정원의 봄 메뉴로 최고 소재다.3월이면 가로화단이나 공원에서 화려하게 선보이는 초화류 ‘프리뮬라’랑 같은 조상이다. 반 그늘지고 습하며 배수가 잘되는 곳을 좋아한다. 원래 고산성이라 한여름 휴면에 들어가며, 가을에 조금 자라다 봄에 꽃을 피운다. 앵초 씨앗은 휴면성이 있어서 파종 시 지베렐린 처리 등
주체들의 삶의 공간으로서 농촌에 주목하고 여성의 관점까지 포괄할 수 있는 여성장관의 취임은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여성농업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그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여성농업인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원해 본다.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의지와 꿈을 키우고 있는 전국의 여성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져 주는 여성농업인들이 있어 지난해 국내·외에서 벌어졌던 정치·경제적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저출생 현상의 여파로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 3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 출생아 수가 35만7771명으로 2016년 출생아 수에 비해 4만8천명 이상 급감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26년에 입학할 초등학생은 30만명대가 무너져 20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70~1980년대 학생 수가 많아 2부제 수업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학교 통폐합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봐도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
한국생활개선오산시연합회(회장 성진호)는 지난달 5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쌀떡국 50상자를 기부했다. 성진호 회장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따뜻한 한 끼가 되면 좋겠다”면서 “올해에도 오산시연합회는 이웃을 위한 온정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갑진년,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의 어둠을 뚫고 승천하는 용처럼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올 한 해도 농촌여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꿈을 이뤄가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 소망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들과 시·도연합회장들에게서 들어봅니다.[편집자 주]■ 강현옥 중앙연합회장미래 농업․농촌 100년 함께 달려나가자~10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 생활개선회원들의 변함없는 응원으로 우리는 많은 일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전국의 회원이 함께했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