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생활개선회, 직접 개발한 전통음식 선봬
선미순 회장 “전통음식 개발·보급에 최선 다하겠다”

지난 26일 서울농업인의 축제인 ‘2023 서울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서울농업인의 축제인 ‘2023 서울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선미순)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1만5천여 서울농업인의 축제에 참여했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생활개선회, 농업지도자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도시농업전문가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주관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조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내빈 포함 500여명이 함께했다.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각 단체 회원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하공연, 개회식, 화합한마당이 이어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서울의 브랜드 농산물인 경복궁쌀·수라배·늘싱싱한채소·서울꽃단지·서울꿀단지 등 농산물과 도시농업 활동작품도 선보였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된장·간장)과 서초구 신원동(텃밭김치)에 각각 전통음식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생활개선회는 이날 직접 개발한 전통음식 30여가지를 선보이며 보급에 앞장서는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미순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장
선미순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장

선미순 회장은 “모처럼 다른 단체 회원들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돼 일년 농사 결실을 맺는 수확의 시기가 온 것 같다”면서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성심성의껏 교육받고 개발한 전통음식에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여줘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전통음식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한마음대회를 여러 단체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서울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분야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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