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까지…선정되면 최대 5년까지 임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디지털 농업의 확산을 위한 경북·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대상을 모집한다.

모집은 9월9일 17시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신기술 및 R&D 결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 등의 실증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등이다. 실증단지 입주대상 모집절차는 접수 후 서류검토와 선정평가를 거쳐 선정한 뒤에 계약체결과 함께 입주준비를 할 예정이다.

실증 특화분야로는 경북의 경우 농업용 로봇, 병해충, 수출 플랜트에 대한 실증 중점이며, 전북의 경우 스마트팜ICT기자재, 기능성작물, 약용작물에 대한 실증이 중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될 시 최대 5년(최초 3년, 연장 2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며, 실증 방법은 신청자가 온실, 부지, 장비 등을 임대해 자체적으로 실증을 추진하는 자율형과 전문기관인 재단에 대행을 맡겨 추진하는 위탁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유리온실, 비닐온실, 육묘장, 나대지를 포함해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에 각각 20개 구역을 보유하고 있다.

실증단지 입주대상 중 우수한 제품·기술 보유 시 전시 지원, 기획 보도 등 홍보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표준화가 진행되지 않은 제품이나 신기술은 표준제정을 지원하고 검정을 시행하는 품목일 경우 검정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앞으로 실증단지 통해 농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농업 신기술과 각종 제품들을 사전 검증함으로서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