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마쳐…7일 출판기념회 열고 정치인 행보 본격화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29일 천안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천안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오는 7일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귀향보고 및 저서인 ‘소통과 혁신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인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3일 기준 천안을은 정 전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정만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천안 성환이 고향인 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지만 국회 입성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천안을은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내리 3선에 성공한 데다 인접한 천안갑과 천안병 역시 현역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여당에겐 험지로 꼽히는 지역구다. 게다가 천안에서만 국회의원 4선에 성공했고, 충남도지사까지 역임한 양승조 전 도지사가 천안을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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