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장관으로 기대
도농 균형발전·삶의 질 향상 등 독보적 연구성과 강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로 출근하고 있는 송미령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로 출근하고 있는 송미령 후보자

송미령 제67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송미령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인사청문회 19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송미령 후보자는 1967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농업계 첫발을 내디뎠다. 도농 균형발전과 농촌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활용방안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련 법률 제정에 기여했다.

상대적으로 농업분야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농경연 농업관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30여개 농축산물의 수급안정 방안 마련에 성과를 냈다고 진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출범 이후 최초 여성장관으로 기대되는 송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20억478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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