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옥 생활개선중앙회장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가 내년 3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가 내년 3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가 3만명으로 올해(9천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여성농업인의 보편적 건강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국비 621억, 지방비 425억, 민자 108억)이 투입된다.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전국 10만 생활개선회원을 대표해 여성농업인이 겪는 농작업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확대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현옥 회장은 “전국에서 기후이변과 식량위기로 농업의 위기가 심화되는 와중에도 핵심인력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정부의 이번 예산안 확대를 지지한다”면서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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