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25일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수상작 전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쌀꽃 생막걸리 키트’(대통령상) 등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와 국내외 일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단계 심사에서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쌀꽃 생막걸리 키트
쌀꽃 생막걸리 키트

이번에 신설된 프리미엄 분야에서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과 특산품을 접목해 만든 유기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소별찌 잔모음’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 스피커 ‘올림스피커’ 등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정수를 담은 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

이 밖에 ▲서양의 양초(캔들)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국무총리상) ▲지역적 특색을 담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입체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금속 입체 마그넷’(문체부 장관상)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상·요가 등 치유라는 트렌드를 관광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투자부터 유통, 홍보까지 지원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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