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트랙터 수출 급증이 최대 매출 견인

대동의 HX트랙터 수출 모델
대동의 HX트랙터 수출 모델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대비 18.8% 증가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인 약 8358억원을 달성했다.

대동은 해외에서 제품·시장 다변화를 통해 전년대비 24.5% 증가한 2만2900대의 트랙터를 판매해 창사 이래 최초로 상반기 트랙터 수출 2만대 기록과 함께 전년보다 2.6% 증가한 8358억원의 연결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국내 농기계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22% 하락(정부융자 기준)하며 판매가가 높은 중대형 트랙터 중심의 국내 매출이 감소했고, 그룹 미래 사업인 스마트팜과 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633억원을 올렸다. 별도 기준매출은 22.8% 증가한  6439억원을 기록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미래 사업을 준비하면서 구축한 다양한 경영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응 능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며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애그테크&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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