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관리기관 도약에 최선” 취임일성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제7대 원장으로 서해동 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10일 취임했다.
1968년생인 서해동 신임원장은 1992년 행시 합격 뒤 농림부 농업협상과장, 유통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을 맡았다. 이후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1월에 농산물품질관리원장에 오른 바 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해, 농금원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엄중하고 정책적 기대가 높은 상황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명실상부한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관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금원 임직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농금원은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림수산정책자금검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농식품산업 분야의 정책금융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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