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생활개선회, 이웃사랑 꾸러미 나눔 행사 개최

이웃사랑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는 기양순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김부성 충남도농업기술원장(사진 앞줄 왼쪽)
이웃사랑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는 기양순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김부성 충남도농업기술원장(사진 앞줄 왼쪽)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11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확대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생활개선회 자살 예방 공감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꾸러미에 방울토마토, 계란 등 농산물과 생필품 10여 개를 담아 지역의 홀로이웃 200명에게 전달했다.

꾸러미 제작 현장에서 김부성 충남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꾸러미 나눔을 실시하는 것을 보면서 어려운 도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행사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나눔으로 지역 화합이 이뤄지고, 생활개선회가 살아있음을 널리 알리는 귀중한 자리 같다”고 말했다.

꾸러미 나눔에 이어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 5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농업기술원에서 수국묘목 100그루를 지원했다. 임원들은 시군에 수국을 식재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한편, 15대 임원진이 꾸려지고 처음 열린 5월 이사회에서는 생활개선회 신규회원교육(6월8일)과 재41회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 한마음대회(7월10~11일) 안건을 협의했다.

기양순 회장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캠페인을 통해 농촌에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후원 결연을 맺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촌지역 자살을 예방하는 데 생활개선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1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1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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