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생활개선회 우리음식연구회에서 ‘2023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쌀 소비촉진에 나섰다.
송악읍생활개선회 우리음식연구회에서 ‘2023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쌀 소비촉진에 나섰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생활개선회(회장 이명옥)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송악읍에서 지난 19~23일 개최된 ‘2023 기지시줄다리기축제’ 현장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쌀가공음식 고구마빵과 감자떡, 쌀강정 등을 만들고,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청국장, 두부 등을 준비해 먹거리부스를 운영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조선시대부터 해상문물의 요충지 기지시(현 송악읍)에서 인근지역 사람들까지 모여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겨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해오고 있는 500년 역사의 축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줄다리기행사에 관광객과 외국인 등이 참여하면서, 생활개선회의 인지도도 올리는 기회가 됐다. 먹거리부스를 찾은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판매수익금 실적도 높았다.

이명옥 회장은 “남아도는 쌀을 대체하는 소비운동에 도움이 됐길 바라고, 생활개선회의 멋진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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