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표시 정보 제공…이력관리까지 확대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식품의 정보가 표시사항 등에서 이력추적 정보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 데이터를 소비자와 산업계에 제공하고, 식품 안전사고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식품 플랫폼(K-Food D·N·A)’을 구축한다고 지난 20일 알렸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9월부터 식품의 정보를 ‘스마트 푸드QR’로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스마트 푸드QR 시범사업의 주요 정보와 기능은 ▲표시사항, 조리법 등 소비자 관심정보 ▲이력추적정보 ▲실시간 회수정보 ▲소비자 간편신고 기능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에 표시된 QR을 확인하면 원재료, 영양성분 등 표시사항과 조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e-라벨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정보의 접근성을, 산업체에는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정부는 신속·정확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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