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나주시聯, 결혼이주여성에 아열대채소 육묘 전달

▲ 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는 아열대채소를 육묘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회장 박금순)는 공심채, 오크라 등 아열대채소 3800여 본을 육묘해 지난 5월25일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아열대채소 육묘 나눔행사는 2020년 시작해 올해가 두 번째이며, 육묘는 결혼이주여성이 자주 찾는 ‘나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육묘 일부는 채소를 직접 기를 수 없는 이주여성을 위해 생활개선회원 농가에서 직접 재배 후 나눔과 동시에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아열대채소 요리강좌를 열 계획이다.

박금순 회장은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조금이나마 향수를 달래길 바란다”면서 “생활개선회원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엄마 역할을 하며 지역에서 빠르게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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