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이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사업량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달성한 실적이다.

농협은 2012년 홈쇼핑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사업량 1천억원을 넘어 1353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단은 지역농협에서 생산하고 있는 국내산 우수농산물을 공영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 및 다양한 상품개발로 홈쇼핑 채널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주단호박 판매방송에서 1분당 주문금액 800만원을 돌파하면서 분당 최고매출을 기록했으며, 2021년 공영쇼핑 식품류 중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 홈쇼핑에서만 판매하는 농협김치 상품을 개발했으며,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이헤 진행한 특별방송에서는 복숭아, 제주단호박 등 신선농산물과 한돈 특수부위 등이 계획했던 목표물량을 초과해 판매되기도 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홈쇼핑사업 사업량이 조기에 1천억을 돌파했고, 연말까지 15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협은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 농산물을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산지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