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희망병원’ 동참

▲ 한국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는 23일 김천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찾아가는 희망병원에 나섰다.

한국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회장 김지현) 회원 20여명은 지난 23일 김천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증산면 시루메 복지센터에서 증산면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병원’ 건강 검진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천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공공의료 서비스는 7월 증산면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8월에는 농소면(합동진료), 9월에는 대덕면, 10월에는 구성면에서 각각 실시될 계획이다.

이날 의료진들은 주민들의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촬영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증산면 생활개선회(회장 백순례)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검진에 관한 사전 홍보와 검진별 현장 도우미 역할 및 뒷정리를 도맡았다.

뿐만 아니라, 전경정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생활개선회 이봉애 회원이 후원한 유제품 100여개로 보리빵과 함께 간식 키트를 손수 만들어 검진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인정까지 덤으로 나눴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는 참여자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폭염에 대비한 얼음물과 모자, 부채를 준비하여 봉사자들과 검진을 받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이 축소되고 있고 의료 공백 또한 커지고 있는 시기에, 생활개선회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을 도와 뜻깊은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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