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이용객도 늘 것으로 기대

한국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가 운영하는 농업인회관 1층의 '동해씨의 농가장터' 앞마당에서 북평장날(3일, 8일)마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다음달 9일까지 직거래장터 희망 농가를 모집해 8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033-530-2431)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해시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특산품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해 기존 농업인회관을 농가장터&카페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다. ‘동해씨의 농가장터’는 2019년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생활개선회에서 농특산물 판매장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쌀·잡곡·감자·꿀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고, 아로니아 분말·천연발효식초와 같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및 생활 개선회에서 직접 만든 동비향 천연 수제비누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에서 난 곡물을 활용한 미숫가루·들깨라떼 등의 각종 곡물라떼와 수제음료 메뉴를 개발해 일반 카페와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대추차와 스무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동해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이 코로나19로 힘든 농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미경 소장은 “동해씨의 농가장터 운영 활성화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비롯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의 길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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