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목공·연기·춤, 자기주도학습 등 진행
  •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진로를 설계하는 기회 될 것
     

전주시 ‘야호학교’가 21일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야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업을 시작했다.

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야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방과 후 시간에 분야별 강사와 함께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목공, 연기, 춤 등 몰입집중 프로젝트 △자기탐구·마을 프로젝트 △자기주도학습(학습멘토링) △보충학습 등에 참여하게 되며, 급식과 귀가차량이 무료로 지원된다.

전주시는 오는 24일 방과후아카데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강사와의 간담회를 가진 뒤 다음 달 9일에는 학부모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과 진로를 설계해 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야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야호학교가 추진하는 전환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라며 “그간 경쟁과 서열 때문에 자기를 돌아볼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 인생을 멀리 보고 창의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 야호학교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281-6597, 65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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