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포장디자인의 현장 교육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학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소장 김수일)는 최근 6차산업 포장디자인 현장학습센터에서 6차산업 관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포장과 디자인에 대한 현장학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6차산업화 역량강화 전문과정’ 교육생 49명을 대상으로 농가들이 놓치기 쉬운 포장과 디자인분야 현장 실무내용을 실습과 견학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경북 군위의 소보마실 박신주 대표는 “농업인들이 고민 중 하나인 포장과 디자인 분야에 있어 포장재 제작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샘플을 보며 다양한 포장재에 대한 특징을 익히고 CI제작, 라벨지 인쇄 등 실습 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 포장디자인 현장학습센터는 농산물 가공에 있어 농가들이 처해있는 포장 및 디자인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현장학습 공간이다. 현장학습센터에는 3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과 각종 포장재 샘플들이 진열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택배포장 개발하기’, ‘포장재 선택하기’, ‘포장디자인 컨설팅’, ‘표기사항 확인’, ‘포장재 소량제작 인쇄 실습’ 등으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수일 소장은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포장 및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제작 시 주의사항 등을 학습함으로써 창업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주말에는 포장과 디자인 분야에 대한 무료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