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4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홍천면 소재 백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하천수를 가뭄상습농경지에 이용하기 위한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 부처 장관은 가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들이 남한강의 물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부처는 잉여 하천수가 농업용수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동필 장관은 “가뭄 해소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홍수조절댐인 군남댐의 물 1천300만 톤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수자원공사, 물보급차 및 살수차를 보급?지원 해준 경찰청, 급수작업에 군병력을 지원해 준 국방부 등 가뭄현장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뭄 해소를 위해 더욱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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