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세종시 부강면 소재 충광농원을 방문해 구제역과 AI 방역 마무리를 위해 추진중인 가축방역실태 특별점검 및 매몰지 사후관리 실태를 시찰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6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 4주간, 구제역과 AI 발생농장 등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와 방역 준수사항 뿐만 아니라 농가별 발생원인 분석, 방역취약 사항 등을 평가해 민간전문가 등의 농가별 맞춤형 차단방역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가축질병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선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 호우시 침출수 유출, 매몰지 유실 등 장마철 대비, 구제역․AI 발생으로 조성된 가축매몰지 관리실태를 시찰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 등 하절기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구제역과 AI 재발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중심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농가별 유해요소를 분석해 농가로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자율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농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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