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정보·문화·행복을 나누는 ‘농업인 복합 서비스센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추구하는 시대에 농업계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복합서비스센터가 준공됐다. 국내 작물보호업계의 대표회사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23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서 인근지역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미래농업센터는 ㈜경농이 농업인들과 농업정보·문화·행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농업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서 이번에 전북 김제에 처음 개관했다.

6천여평의 대지면적에 첨단 유리온실 2천평, 과수·밭작물 시범포 1천500평, 그리고 첨단 사무동 300평 등으로 구성된 미래농업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첨단 시설이 접목되어 미래농업기술을 개발한다는 데에 있다.

경농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해 온 농업기술력과 제품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유리온실과 시범포에서 미래농업을 위한 새로운 농업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설계한다는 것이다.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은 경농과 함께 새로운 농업기술, 작물, 품종, 농자재 제품 등을 함께 실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

미래농업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농업인들을 위한 복합서비스센터라는 점이다. 농업인들은 농업기술과 제품과 관련한 모든 궁금한 사항을 미래농업센터에 상시적으로 문의할 수 있고, 미래농업센터는 경농의 중앙연구소와 국내외 연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선의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경농 이승연 부사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하여 이곳 미래농업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라며 “농업인 여러분의 정보·문화·행복 나눔터인 미래농업센터를 자유롭게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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