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 2012

농경연 “작년比 1.2% 증가할 듯”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2’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호당 농가소득은 3천458만 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농업소득은 1천103만 원으로 전년보다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외소득(겸업소득+사업외 소득)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1천485만원, 이전수입(이전소득+비경상소득)은 2.7% 증가한 870만 원으로 전망돼 호당 농가소득은 3천458만 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2년 농업생산액은 채소, 축산물 생산액 감소로 인해 전년보다 1.1% 감소한 44조1천340억 원으로 전망됐고, 이 가운데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하고, 축산업은 3.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쌀 생산액은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7조2천70억 원으로 전망됐으며, 채소류의 경우 무·고추 등은 증가하고, 배추·마늘·양파 등은 감소해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육우는 전년대비 11.5% 증가할 전망이지만 육계의 경우 생산액 감소로 전년대비 3.3% 감소할 전망이다. 낙농업은 전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경지면적은 168만7천ha, 농작물 재배면적은 177만2천ha로 경지이용율은 108%로 전망되며, 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84만7천ha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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