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9일 개막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란 주제로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촌 아트레온 총 4개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는 23개국 105편의 초청작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 상영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 여성들에게 좋은 휴식공간과 문화적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워킹 맘, 한 가정 부모 등의 원활한 행사참여와 영화 상영을 위해 놀이방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영화제 기간 운영되는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영상을 제작하며 다문화 가정의 실상을 보여주는 ‘부부 카메라 일기’를 제작, 상영함으로써 민족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는 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4월 9일 오후 6시 아트레온 1관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의 모습을 통해 소수자들의 삶과 불안을 그린 장편영화 ‘반쪽의 삶(제니퍼 팡, 2008)’이다.
관람료는 편당 5,000원이며 부대행사 일정과 상영 시간표 확인 및 예매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http://www.wffis.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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