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선포로 기후위기 대응

▲ 지난 26일 개최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비전 선포식에서는 저탄소 식생활기와 7개국‧17개 시도를 게양하며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을 꾀했다.

기후위기에 농수산식품산업도 자유로울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배출량의 31%에 이르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춘진)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40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적극 나섰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서다.

공사는 지난 26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저탄소 식생활을 글로벌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운영 결과 올바른 먹거리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지난해 9월14일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통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생산 ▴가공 폐기물 줄이기 ▴푸드마일리지를 감축하는 지역 로컬푸드 소비 ▴먹을 만큼 만들고 남김없이 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이다.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 격려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6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저탄소 식생활을 글로벌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는 ‘기후위기와 먹거리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농업은 걸음마 단계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한다”며 탄소농업과 탄소크레딧 등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김춘진 사장은 “우리는 기후위기에 책임을 져야 할 세대이자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로 아름다운 지구를 소중한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전 세계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주한 이집트 대사, 주한 케냐 대사,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대리대사,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그린푸드기를 함께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분야 저탄소 실천 노력 등 환경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ESG·CSR대상 환경부 장관상,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최고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