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의 좌충우돌 라이브커머스 방송 노하우”

이은주 지음, 도서출판 지식공감

 

과수원집 며느리의 유쾌 발랄한 도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의 영역에서 스마트폰 라이브방송 기본기만 갖추고도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무장해 경쟁력을 살려나가는 과수원집 며느리가 있어 화제다. 농촌여성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데 좋은 본보기라는 주변의 시선과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전북 김제에서 청하농원을 운영하는 이은주(46)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은주 작가(?)는 일단 억척이다. 억 소리 나게 척척 해내는 억척이다. 굴착기, 지게차는 물론 농촌생활에서 소용되는 다양한 중장비를 섭렵해 농사부터 수확·보관·유통에 이르기까지 두루 소화해낸다. 농촌 생활의 노동량을 확 줄인 결과 발생한 여가시간을 활용해 라이브방송의 기본기도 장착했다.

이은주 씨는 이를 바탕으로 라이브방송에 뛰어들었다. 마케팅 분야에서 그녀의 독보적인 뚝심과 끈기는 더욱 빛을 발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기본적인 라이브커머스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라이브방송을 실천했고, 그 결과 사과 80톤을 완판 하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그녀의 책 ‘애플 며느리의 라이브커머스로 강소농 되기’는 농사짓는 현장에서 날것 그대로를 살려 1인 방송을 한다. 온라인 마케팅으로 영역을 확대해, 이제는 라이브커머스로 농산물을 조기 완판시키는 기록을 해마다 갱신하는 괴력을 보여주는 청년여성농업인이다.

책 ‘애플 며느리의 라이브커머스로 강소농 되기’는 과수원집 며느리의 완판을 위한 고군분투, 그리고 라이브방송을 하면서 얻게 된 삶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의 라이브 커머스에 진입 장벽을 과감히 허물어 나만의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도전 정신과 농업인 라이브방송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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