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농업인의 실태와 현안 간담회 개최

▲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포천의 사과 농가에서 여성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문정복)는 지난 10월24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의 여성농업인이 운영하는 사과농장에서 ‘사과 수확’일손 돕기를 하는 한편 여성농업인의 실태와 현안을 청취하고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에게 듣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박정 경기도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당 여성위원장(문정복 시흥갑),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철휘), 경기도의회 부의장(문경희 남양주2)과 농정해양수산위원장(김인영 이천2), 포천시장(박윤국)등과 다수의 여성농업인이 참석했다.

여성농업인들은 위축되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남성 위주의 사업으로 인해 소외되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전담 부서 설치와 여성농업인센터 설치의 필요성, 임산부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 추진, 경기 북부의 농산물도매시장 등 유통센터 부재에 따른 문제점에 관해 얘기했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은 “어떤 일이든 정책과 예산이 중요한데 여성농업인들의 정책 사각지대나 민원 현황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챙기겠다”라며 간담회 중 청취한 일부 내용 중 임산부꾸러미사업에 대해서는 당 정책위에 건의하고 열악한 농촌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에 대해서는 농한기를 이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국회가 열리는 대로 신속한 대안 마련도 약속했다.

문정복 위원장은 “앞으로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지속해서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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