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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부문 탄소배출 37.7% 줄여야‘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연료전환 , 영농법 개선으로 감축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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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1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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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이 발표됐다.

탄소중립은 산업의 각 분야에서 배출한 만큼의 탄소를 다시 흡수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미래세대와 인류, 다른 생물성까지 배려해 지구 평균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태양열·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야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정부는 2050 탄소증립을 선언하고 후속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2개의 시나리오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과 LNG 발전을 일부 남기고 석탄발전을 중단하는 대신,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B안이다.

각 부문별 감축량 목표도 새로 제시됐다.

농축산분야의 감축량은 A안과 B안이 모두 같으며, 2018년 배출량 2470만 톤에서 2050년까지 1540만 톤으로 37.7%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농촌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농기계와 보일러 등에서 사용하는 등유 ․ 경유 수요의 전기 수소화, 노후 어선 교체와 장비 고효율화가 확대되고,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등이 추진된다.

영농법도 개선한다. 화학비료를 줄이고, 친환경 농법의 시행 확대 등의 영농법 개선을 통해 농경지의 메탄․이산화질소 발생을 억제한다. 벼농사로 생기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논물 관리방식 개선과 농경지 질소비료 사용 저감 기술이 확대된다.

가축관리에 있어서도 가축분뇨 자원순환 확대와 저탄소 가축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진행된다. 특히 가축사육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48%를 차지하는 메탄가스와 분뇨 내 질소를 줄이기 위해 저메탄 ․ 저단백질 사료 보급이 확대된다. 2018년 5% 내외인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처리율이 2050년 35% 이상으로 확대해 가축 분뇨 중 탄소는 메탄으로 회수하거나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식생활에서도 배양육과 식물성분 고기, 곤충원료 등 대체가공식품 기술 개발과 이용확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농축수산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농어업의 생산성 향상,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업 기술지원체계 강화와 재해예측시스템 고도화 등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적극 추진은 물론 지역단위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과 온라인 거래 확대 등 유통과정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지원확대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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