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과 협력…군산시 그린뉴딜 구현사업 일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해 지난 15일 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친환경 아이스팩’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아이스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인 ㈜셀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이다.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됐으며, 충전재(물)에 석탄부산물에서 추출한 휴믹물질이 첨가돼 식물영양제로 재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스팩은 군산시 통합먹거리지원센터에 기탁해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 가맹점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축평원과 한국서부발전,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농‧축산 그린뉴딜 구현사업’의 일환이며, 축산분야의 ESG 실천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군산시 농‧축산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며, 지난 5월부터 군산시 농업인 단체의 협조로 ▲온실가스 저감 ▲분뇨악취 저감 ▲고품질 퇴비자원화 촉진 ▲간척지 개간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어느 한 기관이나 단체에 국한된 영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과 상호협력해 농‧축산 환경개선과 먹거리 안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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