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인력 부족 해소 기대

▲ 농협경제지주와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이 9월부터 진주시 금곡면 소재 딸기농장 등 전국 7개소에서 '딸기 스마트팜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 진주원예농협 강복원 조합장, 네번째 율곡농협 강호동 조합장

농협경제지주와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회장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은 지난 8월 딸기 스마트팜 시범운영농장을 선정하고 9월부터 진주시 금곡면 소재 딸기농장 등 전국 7개소에서 ‘딸기 스마트팜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은 IT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농촌지역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등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의 실익을 제고하기 위해 농협과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이 공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시범운영 농장으로 선정된 곳은 딸기 정식시기인 9월에 농장에 ICT 장비를 설치하고, 농장주가 작성한 영농일지 등을 토대로 2022년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 농협과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범운영 규모 확대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강호동 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영농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보급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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